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 중 하나인 진로(眞露)는 1924년에 처음 출시되어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
진로의 유래
- 진로는 1924년 10월 3일 평안남도 용강군 지운면에 설립된 진천 양조상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. 창업자인 장학엽 회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으로 건너가 주류 제조 기술을 습득하고 돌아와 진천 양조상회를 창업하였습니다.
- 진(眞)은 참됨을 뜻하며, 로(露)는 증류할 때 술방울이 이슬처럼 맺히는 모습을 의미합니다.
상표 변화
- 창업 초기에는 원숭이를 상표로 사용했습니다. 원숭이는 평안도 지역에서 영특한 동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.
- 1955년 서울에서 영업을 시작하면서 원숭이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여겨져, 떡 두꺼비 같은 아들이라는 관용구에서 착안하여 두꺼비로 상표를 변경하였습니다.
- 도입 초기에는 두꺼비 이미지가 딱딱해 보였지만, 점차 친근한 이미지로 변화하였습니다.
- 현재는 두꺼비가 진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, 다양한 광고와 마케팅 활동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.
진로의 역사
- 진로는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소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였습니다.
- 1970년대에는 소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으며, 1980년대에는 '진로 이즈 백'이라는 광고 문구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.
- 1990년대에는 경쟁 업체들의 등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, 2000년대에는 다시 소주 시장에서 점유율을 회복하였습니다.
- 최근에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.
- 예를 들어, 진로 이즈 백, 진로 1924 헤리티지, 진로 토닉워터 등이 있습니다.
진로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인 소주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.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,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소주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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